어렸을 때부터 오락실 간다고 어머니에게 혼나고
맨날 만화책만 본다고 혼나고
그냥 그렇게 맨날 혼나면서도 꾸역꾸역 봤던 기억이 난다.
뭐가 그리 재미있었는지 몰라...ㅎㅎㅎ
지금 생각하면 그리 혼날만한 짓을 한 것도 아니었는데
단순히 공부를 안한다. 만화는 나쁜거다라는 사회 인식 때문에 그렇게 부정적이셨던 것 같다.
최근에 앱을 둘러보다가
옛날 만화들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앱이 발견되었는데
그 때 봤던 힙합, 다이어트고고, 레드블러드 같이 익숙한 만화들이 많이 있다.
다시 보니 참 새록새록하네...
만화를 보는건 대충 애니팡처럼 4시간에 1개씩 채워지는 무료 아이템으로 만화를 보고
만약 모자르면 돈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어차피 나같은 짠돌이는 별로 돈을 쓰지 않고 기다리는 걸 선호하니
그럭저럭 공짜라고 할 수도 있겠다.
이왕 서비스하는거 다른 만화들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추억의 만화들이 왕창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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