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공

써클

30,000

 

우선, 강연을 보고 느낀 것은 드류 하우스턴이 굉장히 재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약 20분 정도의 강연인데 그 강연을 매우 집중력 있게 들을 수 있게 하는 재주가 있었다. 어떤 형태가 되었든 나름 성공을 해본 사람들의 특징은 "참 매력 있다!"라는 것인데, 그 조건에 참 부합한다고 느껴졌다.

강연 내용을 짧게 말하자면 위 세가지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는 '테니스공'에 대한 이야기 였는데 굉장히 재미있는 은유가 있었다.

 

어릴 때 개를 키워본적이 있는데 테니스공을 들면 개가 미친듯이 그 공에 집착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고 한다. 자기가 보기에 자신의 주변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 미친 듯이 집착한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마치 공을 좇는 개처럼..ㅋㅋㅋ

 

결국 성공을 위해서는 뭔가 정말 자신이 좋아하고 추구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만의 테니스공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비단 내 주변에서도 쉽게 느낄 수 있는데, 오늘날 젊은 친구들의 미덕이 대기업에 간다거나, 돈을 많이 번다거나 등등 뭔가 자신만의 Something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성공이라고 말하는 그런 것들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물론 나 역시도 내가 어떤 공을 좋아하는지 몰라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잘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황에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좋아하고 추구하고 집중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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