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마컵이나 자바스크립트를 조금 배워본 적이 있긴 하나

진지하게 공부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개발 언어를 공부하다보면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같은 새로운 언어를 하나 배우는 것처럼 처음에는 큰맘 먹고 시작했지만 서서히 알아듣지 못하는 말들이 너무 많아지면서 나도 모르게 포기하게 되지 않았나 싶다.

최근에 창업을 한번 한 이후 반드시 개발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게...개발을 모르는 상태에서 남의 힘을 빌려서 개발을 하다보면 결국 개발 관련된 일들이 전적으로 남의 일이 되어버리게 되었다.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했고, 신뢰할 수 있는 동료를 제대로 구하지 않았다는 것이 있을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개발에 대한 지식이 있고 나 스스로가 코딩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많은 일들이 좀 더 빠르고 쉽게 진행될 수 있었지 않았나 싶다.

그 외에도 개발을 조금 알면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환경들이 계속 좋아지고 있으며, 개발 자체도 예전에 비해서 점점 쉬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나 스스로 노력을 하지 않아 여전히 모르는 분야구나 싶다.

 

꼭 대단할 걸 만들기 위해 배운다기 보다

취미로라도 좀 배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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