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난감 했던 것은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였다.

주변 개발을 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책을 보면서 하라고 했는데, 막상 한국에서 만들어진 개발서적들의 경우 대부분 처음 개발을 시작하는 사람 관점에서 만들기 보다는 어느 정도 개발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책을 쓰는 것 같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하나도 모르겠더라!!"

그런 와중에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Codecademy(http://www.codecademy.com)를 만났다.

 

 

처음 가입을 하고 들어가보면 Goal을 선택하라고 나온다.

 

 

현재 시점에서 지원하는 개발 언어는 아래 6가지 언어인데

웹개발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아래 6가지 언어만 공부를 해도 충분하지 않나 싶다. 

 

기본적인 구성은 왼쪽 바 부분에서 배워야할 내용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고 숙제를 주면 Coding을 할 수 있는 부분에 직접 Coding을 하고 Console화면에서 결과를 보고 제대로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을 하면 된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숙제를 완료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공부를 하면서 굉장히 높은 만족을 얻고 있는데

다른 것보다 좋은 것은 일단 초보자도 굉장히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을 했으며, 다양한 예제를 직접 고민하고 손으로 쓰게 구성되어 있어 단계를 넘어갈수록 나도모르게 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까지 Python, Javascript 학습을 완료 했는데, 아주 기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히 연습을 할 수 있었다.

 

 

참고로 Python의 경우 책으로 먼저 공부를 시작했는데 Codecademy로 공부를 하면서 구매했던 책들은 예제를 수행해보는 보조 교재로 전락해버렸다.ㅋㅋㅋ

그래도 개인적으로 '누구나 쉽게 배우는 파이썬 프로그랭'의 경우 초보자가 배우기 굉장히 좋게 구성되어 있었으며, '빠르게 활용하는 파이썬 3.2 프로그래밍'의 경우 python의 다양한 활용 범위와 사용방법 그리고 예제를 보기에 적절했던 것 같다. .

누구나 쉽게 배우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국내도서
저자 : 제이슨 R. 브리그스 / 이상훈,황반석역
출판 : 비제이퍼블릭 2013.08.09
상세보기

 

빠르게 활용하는 파이썬 3.2 프로그래밍
국내도서
저자 : 신호철,우상정,최동진
출판 : 위키북스 2012.04.12
상세보기

 

그리고 Codecademy에서 학습을 끝낸 사람은 실제 개발경험을 쌓아주기 위해 API 활용법이나 웹개발 예제 등을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아직까지는 훌륭하진 않은 것 같다.

암튼 결론적으로는 개발 학습을 위해서 굉장히 좋은 서비스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예전보다 개발을 시작하기 참 좋은 환경이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 개발을 배웁시다.

 

 

 

 

예전에 마컵이나 자바스크립트를 조금 배워본 적이 있긴 하나

진지하게 공부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개발 언어를 공부하다보면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같은 새로운 언어를 하나 배우는 것처럼 처음에는 큰맘 먹고 시작했지만 서서히 알아듣지 못하는 말들이 너무 많아지면서 나도 모르게 포기하게 되지 않았나 싶다.

최근에 창업을 한번 한 이후 반드시 개발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게...개발을 모르는 상태에서 남의 힘을 빌려서 개발을 하다보면 결국 개발 관련된 일들이 전적으로 남의 일이 되어버리게 되었다.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했고, 신뢰할 수 있는 동료를 제대로 구하지 않았다는 것이 있을 수 있으나 근본적으로 개발에 대한 지식이 있고 나 스스로가 코딩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많은 일들이 좀 더 빠르고 쉽게 진행될 수 있었지 않았나 싶다.

그 외에도 개발을 조금 알면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환경들이 계속 좋아지고 있으며, 개발 자체도 예전에 비해서 점점 쉬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나 스스로 노력을 하지 않아 여전히 모르는 분야구나 싶다.

 

꼭 대단할 걸 만들기 위해 배운다기 보다

취미로라도 좀 배워야 겠다. 

 

+ Recent posts